다니엘 크레이그-스톰 트루퍼

[텐아시아=정시우 기자]극비에 부쳐졌던 다니엘 크레이그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7’) 속 캐릭터가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가 ‘스타워즈 7’에 스톰 트루퍼 역할로 출연한다. 스톰 트루퍼는 악의 화신 다스 베이더의 부하로 하얀색 옷을 입은 악당이다.이러한 사실은 배우 사이먼 페그의 폭로로 알려졌다. 사이몬 페그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스톰 트루퍼로 출연하다”고 밝힌 것. 사이먼 피그는 자신이 비밀을 폭로한 것이 실수라는 것을 깨닫고 바로 후회했다는 후문이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앞서 ‘스타워즈 7’의 감독인 J. J.에이브럼스 감독에 간청을 해 카메오 역할을 따냈다. 이후 ‘스타워즈’ 측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극중 역할에 대해 비밀을 유지해왔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측근은 당시 “크레이그가 ‘스타워즈’ 포스터에 자신의 이름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있다”며 “영화 팬들이 영화에서 다니엘의 모습을 찾으려면 숨은 그림 찾기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전한바 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 3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타워즈7’은 ‘스타트랙’ 프리퀄 시리즈를 성공시킨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해리슨 포드, 마크 해밀, 캐리 피셔와 같은 원년 배우들에 더해 오스카 아이작, 돔놀 글리슨 같은 뉴 페이스의 등장한다.

정시우 siwoorai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