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황홀한 이웃’ 간암판정을 받은 윤손하가 살고 싶어하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91회에서는 다정한 박찬우(서도영)의 모습을 보면서 좀 더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공수래(윤손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수래는 병원으로 달려갔다. 이미 병원 진료 시간이 모두 끝난 뒤여서 간호사는 수납은 해주겠지만 위에 CT실도 마감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수래는 CT실로 달려갔다. CT실 간호사는 “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라며 말했다. 그러자 수래는 “갑자기 너무 살고 싶어져서요” 라고 속마음을 내비쳤고 이에 간호사는 CT를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간호사는 “판독 결과는 내일 진료 시간에 오면 돼요”라고 했고 수래는 혼잣말로 “저 끝까지 해볼 거예요. 그러니까 저한테 한 번만 지금까지 그랬듯이 기회 주세요”라고 살고싶은 간절함을 전했다.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황홀한 이웃’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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