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박근영 심판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근영 심판‘이 올랐다.

#프로야구 박근영 심판, 한화전 오심 논란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경기에서 박근영 심판이 또 한 번 오심 논란에 휩싸이며 시선을 끌었다. 이날 한화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삼성에 승리하며 2연패를 끊어냈다.

문제 상황은 9회 초 발생했다. 김회성의 3루 땅볼에 홈으로 파고들던 주자 강경학이 아웃판정을 받은 것. 타이밍 상 세이프로 보였던 홈 쇄도에 김성근 한화 감독은 합의 판정을 요청했으나 판독 이후에도 아웃 선언은 바뀌지 않았다.

박근영 심판은 오심으로 인한 논란이 잦았던 심판이다. 그는 2011년 한화와 LG의 경기에서 보크를 범한 임찬규에게 보크 판정을 내리지 않은데다 홈스틸에 성공했던 주자에게 아웃판정을 내리는 2연속 오심을 범하며 9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또한 박근영 심판은 14년도 분노를 참지 못해 구장에 난입한 기아의 한 팬에 의해 목이 졸리기도 했다. 이러한 박근영 심판이 다시 한 번 오심 논란에 휩싸이며 야구팬들의 원성은 높아져가고 있다.

TENCOMMENTS, 박근영 심판이 또…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뉴스Y’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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