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범 조갑경 홍석주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홍서범-조갑경의 딸 홍석주가 야구만 좋아하는 아빠에 대한 불만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의 100회 특집 녹화에서 홍석주는 “얼마 전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외식을 했는데 아빠가 ‘야구를 봐야 한다’며 혼자 TV를 보며 밥을 먹었다”며, “나는 아빠가 엄마 아닌 야구랑 결혼한 줄 알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조갑경은 “홍서범이 야구에 집중하면 내 말을 무시하는 일은 부지기수”라며, “결혼 20주년이 되면서 나에 대한 매력을 못 느끼는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조관우 아버지 조통달은 “홍서범은 정신을 차려야 된다. 나이 먹고 버림받지 않으려면 지금 야구 보는 걸 줄이고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고 불호령을 내려 조갑경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삼대가 입담 대결을 펼친 JTBC ‘유자식 상팔자’ 100회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JT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