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JYJ법 발의 감사해…6년만의 방송 축하할 일"

박유천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박유천이 JYJ 준수의 지상파 출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까페에서 진행된 ‘냄새를 보는 소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유천은 “어떤 현장보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라며 말문을 열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의문의 범인을 추격하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가미된 드라마. 살인 사건을 접한 후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된 두 남녀 무각과 초림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중 박유천은 여동생이 희생된 살인 사건 후 감각을 잃어버린 경찰 최무각 역으로 분했다.

박유천은 최근 함께 활동중인 JYJ의 준수가 지상파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노래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축하할 일인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방송사가 특정 기획사의 출연을 배제하는 JYJ법 발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유천은 “방송 출연에 대해서는 큰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기획사나 소속 아티스트나 배우들이 많은 분들이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감사드릴 일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나마 그런 부분이 표출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지금 우리는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지는 않다”라며 “좋은 활동으로 즐겁게 해 보고 싶다”라고 들려주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오는 21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텐아시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