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박선영이 신연숙을 죽인 범인이 박준혁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8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폭풍의 여자’에서는 박현성(정찬)에게 최비서의 증거를 넘기는 장무영(박준혁)에게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빼앗는 한정임(박선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정임은 무영이 최비서의 증거와 교환하려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빼앗아 내용을 확인했다. 메모리 카드엔 무영이 자신의 엄마 고춘심(신연숙)을 차로 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충격에 휩싸인 정임은 “장무영이었어. 엄마 죽인 사람. 장무영이 우리 엄마를 차로 친 거였어. 그런데도 뻔뻔스럽게 우리 엄마 장례식장에 찾아왔던 거였어? 죽여버릴 거야. 그 인간 내 손으로 죽여버릴 거야”라고 격분했다.
그는 그 길로 무영의 집을 찾아가 “장무영 어디 있어. 나와 나오라고”라고 화를 냈다. 김옥자(이주실)와 장미영(송이우)도 무영이 춘심을 차로 치여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폭풍의 여자’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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