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유리 이동건.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슈퍼대디 열’ 이동건과 이유리가 눈물의 결혼식을 올린다.2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최종회에서는 한열(이동건)과 미래(이유리)가 시련을 극복하고 끝내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그려진다.지난 15회에서는 힘겨운 항암 치료 끝에 종양의 크기가 줄어 수술이 가능하게 된 미래가 수술을 앞두고 한열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장면이 등장해 눈시울을 뜨겁게 적셨다. 수술의 성공 여부와 상관 없이 미래를 향한 한열의 진실된 마음이 전달된 것.
한열의 순애보적 사랑을 보여준 이동건과 시한부 암환자 미래의 고통을 전달한 이유리, 엄마의 암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애써 씩씩한 모습을 보여준 사랑이 역을 완벽 소화한 이레의 실감나는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이번 최종회에서는 여느 예비부부들과 다름 없이 옥신각신 다투며 결혼준비를 한 한열과 미래가 병원과 구단 식구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결혼 반지를 놓고 온 한열을 대신해 반지를 찾으러 간 집에 들린 사랑은 미래가 자신을 위해 준비한 하늘색 상자를 발견하고 오열하게 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tvN ‘슈퍼대디 열’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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