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지우 투어’에 이어 ‘서진 투어’가 온다.

1일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제6화에서 비바람 몰아치는 악천후도 아랑곳하지 않는 이서진의 수니온 곳 ‘서진 투어’가 펼쳐지는 것.이서진의 ‘서진 투어’는 지난주 아기자기한 인증샷 퍼레이드로 할배들을 웃게 한 최지우의 코린토스 ‘지우 투어’와는 상반된 재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1일 방송에선 거친 비바람 속에서도 거침없이 임무를 완수하는 원조 짐꾼 이서진의 노련한 가이드가 빛을 발할 전망이다. 이번 ‘서진 투어’에서 이서진은 나영석 PD 등 스태프들을 데리고 포세이돈 신전으로 유명한 수니온 곳으로 떠난다. 해산물을 먹고 싶다는 백일섭을 위해 해산물도 살 겸 가벼운 마음으로 나섰지만, 수니온 곳의 엄청난 비바람을 맞닥뜨리며 시련을 겪게 될 예정.

하지만 거친 비바람에도 이서진은 베테랑 짐꾼다운 노련함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늘 그렇듯 투덜거리면서도 스태프들에게 군밤과 군옥수수를 선물하는 등 ‘친절한 서지니’의 면모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흥미를 더할 예정.

이날 방송에선 그리스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를 향한 여정이 펼쳐진다. 하얀 집과 푸른 바다로 유명한 산토리니는 그리스의 낭만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하지만 부푼 기대로 도착한 산토리니에서도 비와 바람이라는 난관에 봉착하게 되며 할배들과 두 짐꾼 사이에 위기감이 고조될 예정. 산토리니에서 맞이한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할배들의 리더 ‘순재우스’ 이순재와 흥이 넘치는 ‘구세이돈’ 신구, 열정 가득한 청년 ‘근폴론’ 박근형, 할배들의 영원한 막내 ‘헤라클레섭’ 백일섭, 없어서는 안 될 국민 짐꾼 ‘서지니우스’ 이서진, 한류 여신에서 초보 짐꾼으로 변신한 ‘지우프로디테’ 최지우의 좌충우돌 그리스 여행기를 담은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4탄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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