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소현이 올랐다.
#김소현, 1인 2역 ‘완벽’소화..장래가 기대되는 여배우뛰어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 김소현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7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 김소현은 왕따 소녀 이은비와 강남 퀸카 고은별로 분해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소현은 통영 보육원에서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동급생들에게 극심한 괴롭힘을 당하는 이은비와 강남 세강고의 자타공인 인기 소녀 고은별을 연기했다. 김소현은 180도 다른 상황에 놓인 두 인물을 자연스레 극 속에 녹여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특히 수학여행 중 갑작스레 사라진 은별과 물속으로 가라앉는 은비의 모습에 궁금증이 극에 달한 만큼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김소현의 활약상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김소현이 열연하고 있는‘후아유-학교2015’는 KBS‘학교’시리즈의 6번째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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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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