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VS 파퀴아오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파퀴아오가 올랐다.

#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 티켓 매진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 티켓이 1분 만에 매진됐다.

폭스 스포츠 등 미국 언론들은 24일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 티켓이 판매 60초 만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5월 3일 경기가 열릴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의 수용인원은 1만6,500명이지만 이날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티켓은 500장 정도로 알려졌다. 나머지 티켓은 양측 관계자와 VIP, 스폰서, 가족 등에게 돌아갔다.

이날 일반인에게 공개된 티켓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은 1,500(160만원).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링사이드 티켓은 1만달러(1,100만원)이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는 오는 5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세기의 복싱 대결’이라 불리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은 2700억 원의 비싼 대전료를 자랑하며 복싱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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