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포스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북미에서는 아직 뚜껑도 열지 않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이미 전세계 월드와이드 2억 달러를 돌파했다.

버라이어티 등 주요 외신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2’는 전 세계 44개국에서 개봉한 가운데, 개봉 첫 주 2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북미 개봉도 하기 전에 이미 제작비 2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이는 전작 ‘어벤져스’(2012)와 ‘아이어맨3’(2013)를 넘어서는 기록이기도 하다.‘어벤져스2’가 가장 흥행한 나라는 한국이다. 영화는 한국에서 2,800만 달러를 챙겼다. 이어 영국(2,700만 달러), 러시아(1,600만 달러), 브라질(1,300만 달러), 호주(1,3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영화는 북미에서 5월 1일 개봉한다. 흥행 금맥인 중국 개봉도 남겨 두고 있는 상태로, 지금의 추세라면 전편의 기록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전편 ‘어벤져스’는 2억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에서 15억 달러를 벌어들인바 있다.

영화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한국에서 역대 외화 최단 기간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슈 몰이 중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영화 포스터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