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 죠-카시이 유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카시이 유우가 올랐다.

# 카시이 유우-오다기리 죠의 둘째 아들 사망오다기리 죠와 카시이 유우의 둘째 아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카시이 유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시이 유우는 지난 2001년 16살의 나이에 잡지 커버 모델로 데뷔, 각종 CF와 영화로 얼굴을 알리며 연기자의 꿈을 키워나간 엔터테이너.

드라마 ‘워터 보이즈’(2003년)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영화 ‘로렐라이’(2005년)에서는 홍일점 히로인을 연기해 성공적인 영화계 데뷔를 했다. 영화 ‘린다 린다 린다’(2005년)에서 배두나와 함께 개성 있는 여고생 역할을 맡아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하다.한편 2006년 영화 ‘파빌리온 살라만더’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사랑을 키워 온 오다기리 죠와 키시이 유우는 2008년 결혼했고, 2011년 2월 첫 아이를 얻었다.

지난해 4월 태어난 차남은 교액성 장폐색 진단을 받아 지난 14일 응급 수술을 받았고 20일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교액성 장폐색은 장이 순환장애를 일으켜 괴사, 출혈 등이 나타나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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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우 siwoorain@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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