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플로 하이탑, 채정안의 남자로 낙점 ‘함께 무대 선다’

하이탑, 채정안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빅플로 래퍼 하이탑이 25일 상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토요일을 즐겨라 슈퍼콘서트’에서 채정안과 함께 무대에 선다.

하이탑이 채정안과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된 것은 채정안의 히트곡 ‘무정’의 랩 피처링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채정안의 ‘무정’은 1999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곡으로 당시 테크노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하이탑의 ‘무정’ 피처링은 채정안이 직접 하이탑을 피처링 상대로 지목했다.

‘무정’ 피처링에 대해 하이탑은 “채정안 선배님께서 제게 맡겨주신 만큼 멋진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고 너무 떨리는 마음이다. 관객분들께서도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탑과 채정안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토요일을 즐겨라 슈퍼콘서트’는 하이탑과 채정안 외에도 김건모, 조성모, DJ DOC, 지누션, 이정현, 코요태, 김원준, 왁스, 소찬휘, 박미경, 룰라, 김현정, 영턱스클럽, 철이와 미애, 클론, R.ef, 구피, 하이디 등이 출연한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에이치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