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모델 엑소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롯데제과가 빼빼로의 전속 모델인 엑소K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21일 공개된 이번 광고에서 엑소 멤버들은 미대생, 공대생, 음대생 등 대학생으로 변신하여 20대의 관심을 끌었다. 엑소는 각각 날씬한 ‘스키니 빼빼로’ 팀과 두툼한 ‘더블딥 빼빼로’ 팀으로 나눠, 각자 자신의 빼 빼로의 장점을 어필했다.롯데제과는 지난해 빼빼로, 크런키, 월드콘 등의 광고 모델로 엑소를 내세우며 각 제품의 광고 기간 매출이 평상시의 10~30%까지 상승하는 등 스타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바 있다.

롯데제과는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그룹인 엑소의 이미지가 국민과자 빼빼로의 이미지와 부합하고 주요 구매층인 10~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엑소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면서 빼빼로 광고 모델로는 이례적으로 1년간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이에 롯데제과는 올해 빼빼로의 매출이 전년에 비해 1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오는 25일부터 진행하는 ‘빼빼로 여행 지원 프로젝트’ 등 향후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엑소가 등장하는 빼빼로 CF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롯데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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