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포스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5월 14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4종 특별 포스터를 공개한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놀라움으로 가득한 혁명적인 영상을 선보인다. 1979년 멜 깁슨 주연으로 첫 등장해 전 세계적인 흥행은 물론, 디스토피아를 다룬 작품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걸작 ‘매드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가 연출을 맡아 이전 시리즈를 모두 뛰어넘는 완성도를 예고한다.1985년 ‘매드맥스3’ 이후 30년 만에 돌아온 이번 편은 올해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4종 특별 포스터까지 총 5종의 포스터는 감각적인 색채와 역동적인 이미지를 통해 영화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았다. 각각 메인, 듀오, 더블어택, 신인류, 약탈자로 구분되는 포스터 이미지들은 레이싱 액션, SF와 포스트 묵시록, B급 액션 등이 종합된 독특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액션으로 구분되며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시리즈의 특징을 고스란히 살리는 동시에 새로운 혁명을 예고한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의 톰 하디가 새로운 ‘맥스’ 역을 맡아 과거의 아픔을 겪고 오로지 살아남는 것이 목적인 로드 워리어로 분해 특유의 과묵함과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한다. 또한 ‘엑스맨’ 시리즈, ‘웜 바디스’의 영국출신 훈남스타 배우인 니콜라스 홀트가 독재자 임모탄 조의 전사인 신인류 ‘눅스’ 역을 맡았다. ‘몬스터’의 샤를리즈 테론은 최고의 연기파 배우답게 독재자에게 환멸을 느끼고 맞서는 사령관 ‘퓨리오사’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펼친다. 머리를 삭발까지 하며 강인한 모습을 통해 여전사로서의 면모를 한껏 과시한다.이들 배우들 외에도 1979년 1편에서 악당으로 등장한 데 이어 무려 36년 만에 시리즈에 재등장하는 휴 키스-번과 조 크라비츠, 로지 헌팅턴-휘틀리, 라일리 코프, 메간 게일, 애비 리, 코트니 이튼 등 세기의 미녀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5월 14일, 2D와 3D, IMAX 3D, 4DX, Super 4D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한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워너브라더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