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김수현

[텐아시아=최보란 기자]배우 배용준, 김수현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가 화장품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21일 텐아시아에 “화장품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 합작사 설립이나 지분투자 방법 등 다양한 형태를 두고 모색 중인 상황이다”라고 밝혔다.이 같은 소식과 더불어 키이스트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키이스트는 전날보다 가격제한폭(14.96%)까지 오른 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장품 사업 진출이 확정될 경우 중화권 역직구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이 주요 판매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판다코리아는 최근 중국 최대 카드사인 은련카드의 온라인쇼핑몰에 한국 제품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키이스트와 판다코리아는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15 국제전자상거래 혁신어워드’에서 국제부문 대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키이스트는 한류스타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엔터-커머스’를 판다코리아닷컴과 공동 출품했으며, 김수현 특별상품전 등을 기획해 수백만 명의 중국 소비자들을 한꺼번에 판다코리아 쇼핑몰로 유입시킨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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