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빅뱅



[텐아시아=오 세림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빅뱅이 올랐다.#컴백 빅뱅, 차원이 다른 트레일러 공개..월드투어-매달 신곡

17일 오후 빅뱅의 월드투어 트레일러 영상 ‘BIGBANG - “MADE” TOUR TRAILER’가 공개되며 시선을 끌었다. 이날 오전 빅뱅은 ‘BIGBANG PRESENTS : MADE’가 적힌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 앨범의 프로젝트명을 밝힌 바 있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초특급 제작진이 참여한 대작 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오랜 공백기의 아쉬움을 날려줄 빅뱅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공개된 영상 속의 빅뱅은 모두 검은색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할리우드 느와르 무비의 한 장면을 재현한 듯 비주얼을 선보였다. 빈티지카를 타고 펼치는 추격전, 수중씬과 총격전까지 담기며 대규모 스케일을 자랑했다. 총 4일동안 캘리포니아 랜캐스터에 위치한 사막과 L.A 다운타운 등 미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제 영화 예고편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만큼 뛰어난 비주얼이다.

멤버들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드러나며 저마다의 매력도 드러났다. 블록버스터 영화의 캐릭터 소개 예고편을 보는 듯한 퀄리티다. 오랜만에 뭉친 다섯 남자가 더운 진해진 남성적 향기를 풍겨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빅뱅은 오는 5월 1일부터 매달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2016년까지 이어질 이번 월드투어는 약 15개국, 70회의 공연을 통해 전세계 약 1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오는 25, 26일 빅뱅의 신곡이 최초 공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포문을 여는 월드투어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TENCOMMENTS, 3년만의 컴백,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을지 기대됩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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