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배우 이하나와 송재림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이하나와 송재림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각각 정마리와 이루오 역을 맡아 일명 ‘마루 커플’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일 방송된 12회 분에서는 마리가 집 앞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한 후 일부러 연락을 피하는 루오와 그런 루오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마리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전개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오는 8일 방송될 13회에서는 마리와 루오가 거리 한 가운데서 웃음기 없는 얼굴로 설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검도복을 입은 루오가 다소 격양된 얼굴로 마리를 불러 세우고 마리 역시 실망한 기색이 역력한 듯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 특히 루오는 강렬한 눈빛으로 마리를 응시하면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끈다. 이에 과연 마리와 루오의 갈등이 폭발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이하나와 송재림은 촬영장에서 항상 긍정에너지를 전파하는 ‘활력 커플’로 통하고 있다”며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마루 커플’이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하나를 둘러싼 송재림과 김지석의 삼각관계를 지켜보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리와 루오의 향후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착하지 않은 여자들’ 13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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