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주(왼쪽) 안재욱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배우 안재욱과 최현주가 결혼을 발표했다.안재욱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라며 “오는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이라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안재욱의 피앙세는 뮤지컬 배우 최현주로 이화여대 성악과 졸업 후 일본 극단 시키(四界)에서 활동했다. 이후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을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황태자 루돌프’ 등 굵직한 작품의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두 사람의 인연은 뮤지컬 공연을 함께 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10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공연을 인연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연인으로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은 연애 초기인 지난 1월 열애설이 공개되자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이후 2월 결혼설 등이 대두되자 안재욱이 예정보다 좀더 서둘러 결혼 발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연애 초기부터 결혼을 고려하며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라며 “공연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다”고 귀띔했다.최근 두 사람은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장서윤 기자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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