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양조위가 영화 ‘화장’ VIP 시사회를 찾는다. 안성기와 약속이다.

양조위는 6일 오후 진행되는 ‘화장’ VIP 시사회 참석을 위해 2013년 열린 중국영화제 이후 2년 만에 다시 내한한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안성기는 세계 영화제를 통해 양조위와 친분을 쌓았고, 서로의 영화에 애정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나눈 바 있다. 이에 양조위는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화장’ VIP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는 전언과 함께 안성기의 초대에 응했다.

양조위는 ‘화양연화’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을 비롯 ‘색,계’ ‘해피투게더’ ‘중경상림’ 등 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펼쳐 중화권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화장’ VIP 시사회는 양조위 외에도 그간 임권택 감독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그 어느 영화 행사보다 화려한 자리가 될 것이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로, 4월 9일 개봉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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