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티저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가 뮤지컬로 탄생된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진실한 삶의 모습을 그려내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을 비롯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 임순례 감독이 연출했고, 황정민 박해일 등이 출연했다.영화를 제작한 명필름은 “한국영화의 대표적 리얼리즘 영화이자 음악 영화로서의 성취를 이룬 이 작품을 원작으로 첫 창작 뮤지컬 제작에 도전한다”고 알렸다.

또 명필름은 창작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에 참여할 실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를 발굴하기 위해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디션 접수는 4월 13일까지며, 서류전형을 거쳐 1, 2차로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블로그’(http://blog.naver.com/m_waikik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로 재탄생될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7월말 명필름 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첫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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