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4′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케이티김-릴리M-정승환-이진아 등 SBS ‘K팝 스타4′ 극강 소수정예 군단 톱4가 비장의 첫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는 지난 22일 ‘톱4 결정전’을 통해 케이티김-릴리M-정승환-이진아 등 4명의 최강 라인업을 확정지은 상태. 오는 29일 방송되는 19회 분에서는 영광의 TOP3를 향한 4팀의 치열한 경합이 생방송으로 펼쳐지게 된다.이와 관련 19회에서는 케이티김-릴리M, 정승환-이진아가 각각 듀엣을 결성, ‘TOP3 결정전’을 위한 개인 경연과 더불어 두 개의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낸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팀미션이나 캐스팅 오디션에서 한 번도 한 팀이 된 적이 없던 케이티김-릴리M, 정승환-이진아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게 된 것. 각자 짙은 개성을 지닌 TOP4 멤버들이 듀엣으로 만들어 내는 하모니는 어떤 색깔을 드러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온 괴짜 버클리음대생 케이티김과 호주에서 온 겁 없는 청정소녀 릴리M은 소울 짙은 하모니를 선보인다. 각각 미국과 호주 출신인 두 사람이 어떤 노래로 호흡을 맞출 지 그 선곡에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게다가 두 사람이 모두 무대를 장악하는 끼와 폭발력을 보여준 바 있는 저력의 참가자들인 만큼 경쟁에서 벗어난 두 사람이 자유롭게 소울을 발산하는 콜라보 무대가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정승환과 이진아는 첫 콜라보 무대를 통해 지금까지 두 사람이 보여줬던 무대와는 180도 다른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정승환은 캐스팅 오디션 당시 박윤하와 듀엣으로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불러 무대영상 다시보기가 30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던 터. 하지만 이진아와의 듀엣은 그 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무대가 될 것이라는 귀띔이다. 이진아 또한 이번 콜라보 무대를 위해 자작곡이 아닌 기존곡을 자신의 편곡으로 재탄생시키는 실력을 발휘했다. 감성 짙은 발라더 정승환과 독특한 음색의 이진아가 만나 어떤 무대를 꾸미게 될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경쟁을 떠나 무대를 즐기며 관객과 호흡하는 고 퀄리티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개인 경연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최상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위해 TOP4 멤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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