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희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배우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 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가 보석 석방된 글램 출신 김다희가 근황을 전했다.

17일 김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사랑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내 엄마라서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김다희가 손글씨로 직접 어머니께 적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진에서 김다희는 ‘사랑하는 천사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사랑해 -두 딸래미-’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지난해 김다희는 모델 이지연과 사석에서 이병헌의 동영상을 몰래 촬영한 뒤 인터넷에 올리겠다며 50억원을 요구했다. 이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선고 공판에서 이지연과 김다희에게 각각 징역 1년 2개월, 1년을 선고했다. 검찰 측은 항소했지만 이병헌 측은 지난달 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해 선처 의사를 밝혔다.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지연과 김다희가 신청한 보석 신청을 허가했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rue@
사진. 김다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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