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권석정 기자] SBS 주말힐링극장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에 박진주가 오상진을 향한 대시녀로 카메오 출연한다.

지난 1월 3일 첫방송된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할머니의 200억원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유산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그려가는 이야기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그리고 3월 15일 20회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극중 준아(오상진 분)를 짝사랑하는 극중 대학생 봉사자로 연기자 박진주가 카메오 등장하게 되는 것.

박진주는 이전 주말드라마였던 ‘모던파머’에서 인기(김병옥 분)의 딸이자 아이돌이 돼서 시골을 벗어나는 게 꿈인 철부지 여고생 역을 맡아 톡톡튀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그녀는 ‘하이드 지킬, 나’후속으로 방송되는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도 출연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떴다 패밀리’에 깜짝 출연하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도 대학생인 그녀는 준아를 향해 “저 원장님한테 첫 눈에 반했어요”, “종소리가 귀에서 막 들리고 멍한 게, 원장님은 제 운명의 남자가 틀림없어요. 원장님이랑 결혼할 거예요.”라는 멘트를 선보여 준아 뿐만아니라 동석(진이한 분)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진주씨가 자신만의 매력을 이번 ‘모던파머’뿐만 아니라 이번 ‘떴다 패밀리’에서도 여실히 보여주었다”며 “과연 진주씨의 노력에 준아가 어떻게 반응하게 될런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종영을 앞두고 끝순(박원숙 분)의 향방과 더불어 동석(진이한 분)이 준희(이정현 분)와의 결혼 추진 뿐만 아니라 학연(학연 분)과 동주(소진 분)의 연애스토리가 전개되면서 궁긍증이 최고조로 달했다.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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