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앵그리 맘’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맘’ (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의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됐다.누군가로부터 쫓기는 오아란(김유정)이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이를 발견한 조강자(김희선)의 울부짖는 모습에서 긴박감이 느껴진다. 이어 조강자가 “공부는 안하고 애들 패는 학교에 가자. 아란이 당한 거 두배로 갚아줘야지”라며 다시 고등학교로 들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순진한 초임 교사 지현우와 다시 여고생이 되어 ‘놀던 언니(?)’ 포스로 학생들을 제압하는 김희선의 모습은 앞으로 학교에서 벌어질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짐작케 했다.
MBC ‘앵그리 맘’
교사로 특별출연하는 김광규는 한 장면 짧은 등장이었지만 눈길을 사로잡아 씬스틸러의 면모를 과시했다.2014 MBC극본공모 우수상 수상작인 ‘앵그리맘’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지키기 위해 다시 고등학생이 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다. 학교와 사회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앵그리맘’이 직접 해결하는 과정이 유쾌 통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앵그리 맘’은 ‘킬미, 힐미’ 후속으로 18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텐아시아=장서윤 ciel@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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