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박유천과 신세경의 타이틀 촬영현장이 공개되었다.

SBS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첫 방송되는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지난 3월 초, 드라마의 타이틀 촬영이 진행되었다. 극중 형사 최무각 역의 박유천은 경찰복을 입고 등장해 드라마 ‘쓰리 데이즈’때 선사했던 화려한 액션을 다시 선보이더니 어느새 꽃을 든 남자로 변신했다.

초림 역의 신세경은 빵과 주스를 앞에 둔 채 봄바람을 즐기는 봄 처녀가 되었다가 어느덧 토끼캐릭터가 안경을 쓰고는 깜찍 발랄한 모습을 선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극중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드러내는 멘트를 읊으며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기도 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냄보소’는 연쇄살인범을 추격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이면서, 동시에 같은 사건으로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된 두 남녀인 무각과 초림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와중에 로맨스도 그려질 예정”이라며 “한 사건의 수사파트너이지만, 소극장 무대 위에서는 만담콤비로 급변하는 이들의 ‘갑을관계’ 속에서 최고의 코미디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냄보소’는 오는 4월 1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부터 SBS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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