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리틀빅히어로’ 배범준 정진운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그룹 2AM 진운이 10대 지적장애 첼리스트와 감동의 특별무대를 선보인다.

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시상식 ‘THANK YOU 리틀빅히어로’는 tvN 휴먼다큐 ‘리틀빅히어로’의 한 해를 결산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정진운 밴드는 ‘리틀빅히어로’ 19회 출연자인 첼리스트 배범준과 함께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을 편곡해 연주한다.첼로 인트로로 특별무대를 열 배범준은 감성적인 연주로 진운의 목소리와 교감한다. 배범준의 연주를 타고 시상식을 찾은 시민영웅들의 얼굴이 오버랩되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올해 18세의 배범준은 ‘리틀빅히어로’를 통해 음악적 재능과 첼로에 대한 열정을 통해 지적장애를 극복해 가는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바 있다. 당시 함께 출연한 임제균, 임선균, 김동호와 함께 이번 시상식의 오버컴(Overcome) 부문 수상후보에 올라 있다.

정진운은 밴드와 함께 배범준이 연주할 수 있도록 ‘이매진’을 직접 편곡하고 약 1개월여에 걸쳐 무대를 준비했다.

제작진은 “정진운 밴드 멤버들은 시상식 특별무대의 주인공이 될 배범준 군을 위해 첼로 파트 한 소절 한 소절을 상세하게 맞춰가며 곡을 완성했다. 이번 무대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음에도 극구 자신들이 드러나지 않기를 바라는 선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THANK YOU 리틀빅히어로’는 9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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