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아들같은 동기들과 함께 하고 있죠”

배우 임원희가 20여년 만에 군대 체험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참석한 임원희는“1991년 입대한 후로 24년 만에 군대에 다시 가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진짜 사나이 시즌2’에는 이규한, 정겨운, 샘 오취리, 슬리피, 샘 킴, 김승현, 강인 보이프렌드 영민과 광민 등 총 11명이 합류했다.

임원희는 “아들 뻘의 동기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예비군 훈련을 세게 하는 정도려니 생각했는데 하루 만에 느낀 건 영화 ‘트루먼쇼’처럼 리얼이라는 점이 와닿더라”라고 전했다.

또 “체력적으로도 어려웠고, 한번 다녀오니 입에 침이 마르고 손에 땀이 나더라. 정말 재밌게 하되 길게 하고 싶지 않다”며 “얼른 시즌3 제작 계획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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