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JTBC 드라마 ‘하녀들’의 은기(김동욱)와 인엽(정유미), 그리고 무명(오지호)의 가슴아프고 운명적인 사랑을 대변해주는 2곡의 클래식 기타 연주곡들이 발매된다.

은기와 인엽 테마 (While You Were Sleeping, 3월 6일 발매), 무명과 인엽 테마 (Sea of Nectar, 3월 13일 발매)의 이름으로 발매되는 이 음악들은 스웨덴의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페어올로우 킨드그렌(Per-Olov Kindgren)의 작곡 및 연주로 만들어진 음악들이다.특히 ‘시 오브 넥타(Sea of Nectar)’는 그의 솔로음반인 ‘애프터 사일런스(After Silence)’ 앨범에 수록돼 세계적으로 알려진 음악이지만, 국내에는 드라마 ‘하녀들’을 통해 공식적으로 처음 소개된다. 이미 다수의 국내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그의 음악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재즈, 발라드 특히 이지리스닝 등의 장르를 두루 섭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장의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악보집 ‘페어올로우 킨드그렌 플레이 북(Per-Olov Kindgren Play Book)’을 출판한 바 있으며, 비틀즈, 에릭 클랩튼, 캣 스티븐스 등의 유명 팝 아티스트의 음악을 편곡해 본인의 곡과 함께 수록한 이 악보집은 유럽지역에서는 클래식 기타의 교과서로 불리기도 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주)마코앤메이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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