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윤세아.
강인한 정신력으로 정글 생존을 이어가던 윤세아가 체력적 한계에 부딪혀 결국 눈물을 보였다.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 출연한 윤세아는 그동안 남자 부족원들도 성공하지 못한 약 10M 높이의 코코넛 나무에 오르는 것은 물론 “누나가 밥 먹여줄게”를 외치며 대왕조개 사냥까지 성공해 ‘정글의 윤형’으로 등극했다. 그랬던 그녀가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며 쓰러지고 만 것.윤세아는 “그 전부터 피로감을 많이 느꼈다. 근데 워낙 신나고 재밌으니까 푹 빠져서 즐겁게 생활 했다. 뒤돌아서면 핑 돌지만 그래도 이겨내야지, 이겨내야지 했다”며 “다른 부족원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이겨내고 싶었는데 정말 마음대로 되지가 않았다. 내 몸이 내 말을 안 들으니까 너무 화도 나고 힘들었다”고 아픈 와중에도 부족원들에게 미안함을 토로했다.
병만족장은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겉으로는 내색을 안 해서 내심 걱정을 하고 있었다”며 “워낙에 해보고 싶은 것이 많은 친구라 안 말리고 나뒀었는데,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던 것이 체력 고갈과 함께 왔나보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6일 오후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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