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스타’ 개그우먼 장도연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장도연이 올랐다.
#장도연, ‘라디오스타’ 출연 ‘첫사랑부터 짝사랑까지’장도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 해 자신의 짝사랑 상대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손종학, 김민수, 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 했다.
이 날 장도연은 동료 개그맨 이용진에게 차였던 과거를 고백했다. “둘이서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계속 연락하고 지냈다. 술 마신 곳이 순대국집이었는데 다음에도 순대국을 먹자는 이야기를 했다. 설?다”며 짝사랑 당시의 마음을 털어놓았다.장도연은 “(이용진이) 자기가 먼저 먹자고 했는데 왜 안먹는지 몰랐다. 나중에 ‘미안해~’하고 말더라. 그 친구와 끝까지 순대국을 먹지 못했고 깨끗하게 포기했다”고 말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놨더니 ‘좋아하지 않는거다’라고 했다. 믿고 싶지 않아서 이국주와 점집까지 갔었다”고 말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날 장도연은 “제대로 된 연애를 29살에 처음했다. 그 때 기점으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성에 대해 엄청 열어서 남자도 너무 좋게 됐다”며 개방적인 연애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글. 조슬기 인턴기자 kelly@tenasia.co.kr
사진. MBC’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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