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가수 김건모와 성유리가 묘한 기류를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김건모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이날 김건모는 MC들을 위해 삼겹살, 냉면 등을 대접했다. 이를 준비하던 중 김건모는 MC들의 등장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유리야”라며 성유리를 다정하게 불렀다. 성유리는 김건모에게 “남편”이라고 다정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두 사람의 결혼설도 언급됐다. 김제동은 두 사람의 결혼설을 언급하며 “둘이 뭐 있었던 거 아니냐”고 물었다. 성유리는 “내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주변에서 제보가 왔다. 저와 굉장히 닮은 여성분과 카페에 함께 계시는 걸 여러분이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유리 닮았으면 바로 장가갔지”라고 해명했다.

식사를 마친 후 김건모는 키보드를 연주하며 ‘미안해요’를 열창했다. 애절한 김건모의 목소리에 성유리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이에 이경규는 다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열애설은 진실이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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