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및나거나 미치거나’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중이다.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는 지난 달 24일 방송 된 12회에서 14.3%(AGB닐슨, 전국기준)를 보이며 현재 방송중인 지상파 미니시리즈 중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인기에는 치밀하고 탄탄한 대본의 힘이 바탕이 되고 있다. 판타지 로맨스를 추구한 원작에 또 다른 상상력을 더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로맨틱 사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이는 권인찬, 김선미 작가의 치밀한 필력을 통해 원작의 스토리 라인에 새로운 상상력이 보태져 시청자들의 사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두 작가의 대본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대사와 디테일 한 주인공들의 심리묘사’를 통해, 원작의 맛과는 또 다른 생생한 캐릭터들을 탄생시켰고, 향후 극 전개 방향에 대해 ‘시청자와 밀당’을 나누며 본방 사수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집필을 시작해 온 권인찬, 김선미 작가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호흡을 맞췄다.”며, “첫 공동집필에도 불구, 철저한 준비작업을 통해 치밀하게 대본을 완성해 쪽 대본이 없는 것은 물론, 배우와 스태프들이 즐겁게 임할 수 있는 드라마 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로 현대물에서 다뤄지는 로맨스와 코미디 장르를 고려시대 사극에 동시에 녹이기란 쉽지 않았을 터.
그러나 두 작가는 로맨스와 코미디는 물론 정치,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밸런스를 적절하게 조합하며 사극에 녹아 들게 하여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트렌디 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탄생시켰다.이러한 평가 속에 극의 중반을 넘어서게 된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권인찬, 김선미 작가의 필력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더 불러모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탄탄한 대본과 빠른 전개로 시청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 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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