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스틸.

디즈니의 실사 영화 ‘신데렐라’에서 악역 연기에 도전한 케이트 블란쳇이 전에 볼 수 없었던 매혹적인 ‘새 엄마’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고고한 매력으로 새 엄마 캐릭터를 새롭게 탄생시킨 그녀의 스틸이 공개됐다.

‘신데렐라’는 시대를 초월한 명작 ‘신데렐라’를 디즈니가 현대적인 감각의 실사 영화로 되살린 환상적인 로맨스.케이트 블란쳇은 새 엄마 역을 통해 악역에 도전, 변신을 시도했다. 영화 속 새 엄마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가미했다. 또 풍부하고 깊은 연기력으로 다층적인 감정을 드러내며 입체적인 인물로 재 탄생시켰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케이트 블란쳇처럼 진실로 위대한 배우가 함께 해서 새 엄마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과 디테일이 살아났다”고 칭찬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악역 도전에 대해 “동화를 정말 좋아한다. 특히 ‘신데렐라’를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직면하게 되는 복잡한 문제에 맞서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라며 “새 엄마처럼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역을 연기하는 건 재미있었다. 작은 묘사를 통해서 관객들은 한 여인이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의상 감독 샌디 파웰이 제작한 화려하면서도 고전적인 의상들이 눈길을 끈다. 샌디 파웰은 “케이트 블란쳇이 영화에 캐스팅된 첫 번째 배우여서 새 엄마의 의상을 디자인할 때 항상 그녀를 염두에 두었다”며 “케이트는 서있는 자세나 포즈가 정말 당당하고 멋있어서 어떤 옷이라도 아름답게 소화한다. 디자이너의 꿈”이라고 말했다.

‘신데렐라’는 3월 19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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