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최시원 '드래곤 블레이드', 중국에서 압도적인 흥행 1위

‘드래곤 블레이드’ 포스터

성룡, 최시원, 존 쿠삭, 애드리언 브로디 등이 출연한 글로벌 액션 블록버스터 ‘드래곤 블레이드’가 중국과 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드래곤 블레이드’는 혼란의 시대, 음모에 의해 누명을 쓰 된 중국과 로마의 장군이 우연한 기회로 뜨거운 우정을 나누게 된 이후 평화를 위협하는 거대 세력에 맞서 운명의 마지막 전투에 나서는 초대형 액션 대서사를 그린 영화.

춘절을 맞아 중국 개봉한 ‘드래곤 블레이드’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9일 중국 성수기를 노린 수많은 작품들이 함께 개봉을 해 그 어느 때보다 영화 경쟁은 치열했다.

그 가운데 ‘드래곤 블레이드’는 유일하게 개봉 첫날 1억 1,736만 위안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 압도적인 선두로 치고 나왔다. 이틀 만에 2억 위안을 넘어섰다. 예매점유율 26.46%라는 수치를 기록하는 등 ‘드래곤 블레이드’는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태국에서도 ‘마다가스카의 펭귄’,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등을 제치고 개봉 후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에선 3월 12일 관객들을 만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조이앤컨텐츠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