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임슬옹에 달려들어 멱살 잡았다

tvN ‘호구의 사랑’ 방송화면

‘호구의 사랑’ 최우식이 임슬옹의 멱살을 잡았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는 강호구(최우식)가 도도희(유이)의 아이 아빠를 변강철(임슬옹)으로 생각하고 그에게 달려드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도희는 아이를 낳았고 호구는 아이 아빠를 알지 못하던 상황. 이날 도희가 입원한 병원을 찾은 호구는 간호사로부터 도희를 찾아온 손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손님이 나올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던 호구는 병실 안으로 몰래 들어갔고 도희와 변강철 사이에 오가는 이야기를 훔쳐 들었다. 강철은 “제정신이야?”라며 “제정신이면 내 말대로 했어야지”라고 언성을 높였다. 도희는 “네말대로 아기를 지웠어야 한다고?”라고 물었고 강철은 “그래, 그 아이 지웠어야 했어”라고 말했다.

도희는 “내 아기야. 이제 네가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 없어”라며 “내가 그날 그거, 그거 써달라고 부탁했을 때 네가 거절했잖아”라고 울먹였다. 이어 도희는 “가. 이제 너랑 상관 없는 일이야”라고 말했고 강철이 떠난 뒤 혼자 남아 오열했다.

호구는 강철이 도희의 아이 아빠라고 확신했고 그의 뒤를 따라 갔다. 강철이 탄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호구는 그의 멱살을 잡고 달려들어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tvN ‘호구의 사랑’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