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AOA 초아.

단독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한 AOA 초아가 신비주의를 벗어 던졌다.

초아는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 사뿐’ 등 섹시하고 도발적인 노래와 콘셉트로 남심을 흔든 대세 걸그룹 AOA의 멤버. 하지만 다른 AOA 멤버들은 “초아가 무대 위의 모습과 실제 모습이 굉장히 다르다”며 인터넷 생방송을 앞두고 걱정을 내려놓지 못했다는 후문.6인의 스타가 직접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꾸미고 출연해 대결하는 신개념 프로그램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초아는 직접 생방송용 시간표를 작성하고, 여행 가방에 각종 소품들을 챙겨오는 등 가장 많은 준비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방송 내내 어쩔 줄 몰라 하다 갑자기 “의상을 갈아입겠다”며 생방송 중 스튜디오를 뛰쳐나가 자신의 실제 성격을 그대로 보였다. 인터넷 생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초아의 새로운 매력에 격하게 반응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고.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김구라, 백종원, 홍진영, 정준일, AOA초아, 김영철까지 6명의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는 1인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청률이 가장 높은 스타가 승리하는 신개념 대결 프로그램. 2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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