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유선.
배우 김성균과 유선이 영화 ‘무녀굴’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양측 소속사 모두 “긍정 검토”다.‘무녀굴’은 제주의 김녕사굴에 얽힌 섬뜩한 설화를 소재로 할 예정이다. 영화 ‘이웃사람’ 등을 연출한 김휘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먼저 김성균은 극 중 퇴마사 역을 맡을 예정. 김휘 감독과는 ‘이웃사람’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구두 협의는 마친 상태”라면서도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큰 이견이 없으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유선은 복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돈 크라이 마미’(2012) 이후 영화는 오랜만에 출연이다. 유선 소속사 측은 “긍정 검토 중”이라며 “오늘(16일)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 촬영을 위해 해외로 떠났다가 3월 초에 들어온다. 그 동안 세부 내용을 조율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무녀굴’은 막바지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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