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의 ‘생고생 3종 세트’가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까칠남과 사랑꾼을 오가며 이중인격 연기를 펼치고 있는 현빈의 몸고생, 마음고생이 담긴 촬영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이 스틸은 최근 강원도 정선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을 포착한 것. 추운 겨울 밤, 한적한 시골 민박집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현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현빈이 커다란 도끼를 들고 장작을 팰 준비를 하고 있는가 하면, 불을 피우기 위해 아궁이 앞에 앉아 부채질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현빈은 담요를 둘둘 두른 채 소주병을 들고 있다. 여기에 어딘가에 전화를 걸고 있는 현빈의 표정이 궁금증을 더한다.

이 모습은 4일 방송되는 5회에서 공개될 장면으로, 극 중 한지민과 원더서커스 단원들의 워크샵에 따라나선 현빈의 에피소드가 담길 예정이다.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보아 로빈인 듯 보이지만, 당황한 듯한 표정에서 구서진의 느낌이 묻어난다.

‘하이드 지킬, 나’ 5회는 2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에이치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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