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찬인생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진행 박종진, 안선영)에서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송일국과 안정환의 인생 이야기를 살펴본다.

먼저 송일국은 1998년 MBC 공채 27기로 데뷔해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드라마 ‘해신’과 ‘주몽’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삼둥이 대한이, 민국이, 만세의 아빠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대찬인생’에서는 원래 연기자를 꿈꾸지 않았던 내성적인 성격의 송일국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만든 대선배 유동근의 한마디부터 연기자 선배이자 어머니인 김을동과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 모델까지 할 정도로 출중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아버지 등 송일국의 가족에 대한 모든 것이 공개된다. 또 ‘외조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아내 사랑이 대단하다는 송일국의 특별한 비법과 7년 차 부부의 애틋했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와 숨겨진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안정환은 테리우스, 반지의 제왕 등의 별명이 잇을 정도로 한국 축구계의 유일무이한 판타지스타로, 뛰어난 외모로 화장품 광고 모델까지 섭렵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최근 안정환은 직설적인 화법으로 각종 어록을 만들어내며 축구 해설위원이자, 예능 늦둥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찬인생’에서는 안정환이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가난하고 배고픈 어린 시절을 보냈던 이야기부터 한국 축구 영웅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과정, 아내 이혜원과의 연애 스토리와 소개팅 비화, 어머니와의 불화설까지 모든 것이 공개된다.

방송은 3일 오후 11시.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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