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반짝반짝 두근두근’ 스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제작한 단편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이 지난 2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반짝반짝 두근두근’은 눈이 보이지 않는 아이 온유와 정안인 아빠 윤, 귀가 들리지 않는 은수와 건청인 준우의 이야기다. 영화 ‘봄, 눈’ 김태균 감독이 연출하고, 한상진 김수안 이청아 박보검 등이 출연했다. 권율이 화면해설 재능기부에 참여했다.이 작품은 청소년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처음부터 배리어프리영화로 기획 제작됐으며, 지난해 열린 제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된 바 있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사무국장은 “2015년 4월부터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영화부문에도 적용된다”며 “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를 감상해보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이번 온라인 공개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반짝반짝 두근두근’은 유튜부, 비메오, 다음TV팟 등을 통해 무료 감상할 수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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