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에디킴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소속사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에디킴은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아트홀에서 새 앨범 ‘싱싱싱’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에디킴은 “미스틱89에 온 이유는 윤종신 사장님과 미팅을 했을 때 다른 회사보다 음악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눈 것이 좋았다. 저처럼 음악을 하시기 때문에 아티스트로서 공감할 수 있는 것이 많았고 고충도 나눌 수 있었다”라며 “다른 회사에서는 할 수 없는 것을 여기서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디킴은 “사장님이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기 때문에 서포트를 잘 해주신다. 저번 앨범에서는 제가 프로듀싱을 공동으로 했지만 윤종신, 정석원, 조정치 선배님들이 서포트를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을 할 때 제 의견을 물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셨다. 결과물이 매우 만족스럽다. 배울 점이 너무나 많다”라고 말했다.

에디킴은 21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싱싱싱(Sing Sing Sing)’의 타이틀 곡 ‘마이 러브’를 공개했다. 앨범에는 ‘어폴로자이즈(Apologize)’를 포함해, ‘싱싱싱’, ‘러빙유(Lovin’ You)’, ‘샤워 걸(Shower Girl)’, ‘조화(造花)’ 등 총 6곡이 수록된다.‘마이 러브’는 사랑스러운 연인을 ‘마이 러브’라고 부르며 숨김없이 애정 표현을 하는 로맨티스트 에디킴의 감성이 담긴 러브송이다. 기존 곡들인 ‘너 사용법’, ‘밀당의 고수’보다 진지하면서도 직설적으로 사랑을 이야기했다. ‘싱싱싱’은 에디킴의 파격적 시도가 돋보이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싱싱싱’은 에디킴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차곡차곡 완성해 온 작품들을 선별한 앨범으로, 록, 컨트리, 블루그래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에디킴은 지난해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작사, 작곡이 가능한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라는 평가 속에 드라마 ‘오만과 편견’, ‘일리있는 사랑’ OST,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OST에 참여하는 등 1년 내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2015년 남자 솔로 최고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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