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3′ 장면.

‘1박 2일’ 멤버들이 여수 밤바다 앞에서 ‘지독한 퇴근전쟁’을 펼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3’은 전라남도 여수에서 펼쳐지는 ‘한국인의 세끼’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주 멤버들은 점심식사 도중 ‘전원 조업’에 당첨되는 기분 좋은(?)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주 베이스캠프에 모인 멤버들은 3대 3으로 나눠 저녁식사를 위해 가짜들 중 진짜를 찾는 ‘눈썰미 게임’을 펼치며 그 여정을 이어간다.이때 차태현은 “나 오늘 이거 안 꺾으면 큰일나”라면서 신년을 맞아 자신의 불운을 퇴치하기 위해 평소 운이 좋지 않은 김준호-김종민과 자진해서 팀을 꾸렸다. 이에 자연스레 상대팀은 ‘행운의 막내’ 정준영을 중심으로 팀이 꾸려졌고, 늦은 시각까지 그 어느 때보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멤버들의 밤은 이때부터가 시작이었다.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을 위해 이동한 여수 밤바다에서 펼친 ’낚시 고수’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기나긴 시간을 보내게 됐다. 또 취침 후 ‘모닝콜의 역습’ 속에서 벌어진 갑작스런 퇴근전쟁에 또 다시 긴 밤을 지새워야 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성공 순서대로 ‘퇴근’이라는 경품을 획득하게 된 가운데, 제작진이 마련한 에누리 없는 ‘퇴근 게임’ 커리큘럼으로 인해 ‘퇴근 지옥’을 벗어나기 위해 결국 몸싸움까지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복불복’으로 얼룩진 험난하고 기나긴 밤을 보내며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동 틀 때까지 스펙터클한 여수밤바다를 탈출 할 수 있었을지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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