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피노키오’피노
윤균상이 자책하는 이종석에게 힘을 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14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윤균상(기재명 역)은 자신을 찾아와 이주승(안찬수 역)이 사건해결에 도움주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자신을 자책하는 이종석(기하명 역)의 모습을 보고 “니가 날 살린거야”라는 뭉클한 멘트를 남기며 동생에게 자신감을 북돋아주었다.뉴스 인터뷰 때 진경(송차옥 역)과 함께 무너질 생각을 했던 윤균상은 이종석에게 “너 보니까 살고 싶더라” “니가 송차옥이랑 어떻게 맞설지 보고 싶어졌어” 이어 “니가 날 살린거야”라며 가슴 속에 담아 두었던 솔직담백 가득한 진심을 들려주었다.
또한 “니가 날 보도해서, 덮지 않아서 당당하게 그들에게 질문할 수 있는 것, 만일 다른 선택을 했다면 오늘 같은 날은 없었을 거야”라며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동생 이종석이 기자로써 잘 해내고 있음을 가슴뭉클하게 그려냈다.
구치소 안에서 뉴스를 통해 점차 진짜 기자로 성장하는 동생의 모습을 지켜보는 윤균상의 모습은 세상 에 둘도 없는 하나뿐인 동생과 형의 남다른 브로맨스와 함께 누구보다 든든한 버팀목임을 보여 주었다.
이에 15일 20회 마지막 회를 앞둔 피노키오에서 투명형제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억울함을 벗고 세상에 모두 밝혀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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