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 권진아 ‘듀엣’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이 여성 보컬 권진아와 함께 작업한 달달한 커플송 디지털 싱글 ‘듀엣(Duet)’을 26일 발매한다.

싱어송라이터계의 대표 로맨틱 보이스로 꼽히는 이지형이 자신의 세 번째 소품집 ‘듀엣(Duet)’에 수록된 동명의 곡 ‘듀엣(Duet)’을 차세대 여성 보컬로 떠오르고 있는 유희열의 뮤즈 권진아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디지털 싱글 ‘듀엣’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으로, 이지형 특유의 담백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감미로우면서도 단조로운 멜로디가 중독적인 곡이다.원래 듀엣곡으로 만든 곡이었지만 마땅한 보컬을 구하지 못했던 이 곡은, 권진아라는 보컬을 만나 기존의 곡과는 전혀 다른 질감의 노래가 되었다. 또한, 둘 다 토이의 객원 보컬로 참여했던 이들은 첫 만남부터 자연스럽게 친해져 실제 연인 같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토이의 ‘그녀가 말했다’에 이어 성시경과 함께 부른 ‘잊지 말기로 해’에서 이별의 아픔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불렀던 권진아가 이번 ‘듀엣(Duet)’에서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으로 분해 달달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계자는 “사랑에 빠진 남자가 부르는 세레나데 형식의 솔로곡 ‘듀엣’이 편곡을 거치면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의 달달한 커플송으로 다시 태어났다. 다가오는 발렌타인 시즌과 따스한 봄까지 두루 사랑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하며, “2014년의 ‘썸’을 잇는 2015년을 대표하는 사랑의 멜로디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형은 오는 1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자신만의 브랜드 음악극 ‘더 홈(THE HOME) 2015’를 진행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해피로봇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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