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선암여고 탐정단’ 한예준

‘선암여고 탐정단’ 한예준이 총에 맞았다.

JTBC 화요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에서 천재 사진작가 하라온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무서운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은 한예준이 극 중 총에 맞아 쓰러진 모습이 포착됐다.13일 공개된 사진 속 한예준은 오른쪽 허벅지에 총상을 입고 온통 피투성이다. 고통에 겨운 듯 온 얼굴을 찌푸린 채 쓰러진 한예준 주위로 사납게 흩뿌려진 핏자국이 긴박했던 순간을 보여준다. 특히 다리를 부여잡고 신음하는 하라온 앞에 드리워진 총부리가 누군가의 의도적인 공격이었음을 드러내며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주 방송 말미 잠깐 보인 이 장면은 극 중 하라온의 사진 전시회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하라온의 초대로 전시회에 온 한채율(진지희)은 함께 온 하라온의 삼촌 하연준(김민준)이 오랜만에 만나는 조카를 대하는 모습에 의아함을 느낀다. 하라온과 하연준은 서로 날을 세우며 알 수 없는 말들로 팽팽한 긴장을 조성했고, 갑자기 정전된 전시회장에 두 발의 총성이 들려왔다. 피해자는 하라온이었다.

하라온의 피와 검붉은 페인트를 뒤집어쓴 하라온의 작품까지 전시회장은 엉망이 되어 한 치 앞을 짐작할 수 없게 했다. 13일 방송 예고편에서는 한채율이 하연준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정말 하연준이 조카를 향해 총을 겨눈 것인지, 하라온 테러 사건 이면엔 어떤 이유가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제이와이드 컴퍼니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