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가 꿈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주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날 ‘대한-민국-만세’ 삼둥이는 어른들의 예측을 벗어나는 해맑은 순수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삼둥이들은 천연덕스럽게 동화를 이어 말하며, 3인 1조의 동화구연을 구성지게 만들어 선사했다. “빨간 부채~ 파란 부채~”라고 대한과 민국이 운을 떼면, 이어서 만세가 “할아버지가 잠시 쉬고 있었어요~”이라고 바통을 이어받는 등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구연 동화 놀이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대한과 민국은 소리를 치고, 장난감을 던졌다는 잘못으로 ‘생각하는 의자’에 앉는 벌을 섰다. 이제 말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된 아이들이 스스로의 잘못을 다시 생각하고 반성하는 의미의 ‘생각하는 의자’에 앉은 대한과 민국은 의젓한 모습으로 벌을 서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 새를 못 참고 민국이 소리 없이 ‘반짝 반짝 작은별’의 안무를 펼쳐 또다시 개구쟁이다운 모습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자유영혼 만세는 제일 먼저 아침식사를 마친 뒤, 대한과 민국이 밥 먹는 것을 응원하기 위해 “맛있게요~맛있게요~맛있게요~”라는 가사의 응원송을 선사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캐롤 ‘실버벨’를 직접 개사한 ‘맛있게송’을 만들어 분위기를 띄운 것. 만세 덕분에 송일국과 대한-민국은 큰소리로 웃으며 좌충우돌 아침식사를 정리할 수 있었다.

특히 만세의 ‘맛있게송’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의 장면으로 손꼽히며, 닐슨 코리아 기준 22.9%로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코너별 시청률 18.7%를 기록하며 2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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