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녹화 현장 사진

배우 김지훈이 MBC 드라마 ‘왔다!장보리’에 출연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김지훈은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녹화에 참여, “사실 ‘왔다! 장보리’에 출연할 마음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속극이나 주말극을 많이 했다. 그래서 그런 연속극, 주말극의 이미지가 정형화 되는 것 같아서 이미지 탈피를 하고 싶었기에 안 하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내가 쉬면 사무실이 힘들다. 오랫동안 쉬면 안된다. 실은 등 떠밀리다시피 출연했지만 이렇게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낼 줄은 몰랐다” 전했다. 김지훈은“만약 출연하지 않았으면 진짜 후회했을 것이다. 이렇게 편하게 앉아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김지훈은 “지난 번 ‘왔다!장보리’에 출연했을 때 내가 춘 엑소 으르렁 댄스를 집에서 보고 너무 못 춰서 깜짝 놀랐다. 다시는 춤을 추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지만 드라마에서 시청률 공약으로 으르렁을 추겠다고 걸어 또 추게 됐다. 으르렁의 실제 안무가를 찾아가 으르렁 댄스를 배웠다”고 고백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8일 오후 11시 10분.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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