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 유지태에 "유명한 기자 하겠다" 선언

KBS2 ‘힐러’ 방송화면

‘힐러’ 박민영이 유지태에게 유명한 기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 9회에서는 서정후(지창욱)가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인 채영신(박민영)을 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김문호(유지태)는 현장에 달려와 영신을 달랬고 영신을 죽이려 한 이가 오비서(정규수)임을 알아채고 자신의 형 김문식(박상원)을 추궁했다.

다음 날 영신과 문호는 재회했다. 문호는 영신에게 “밤새 생각해봤어. 널 어째야 할 지”라며 운을 뗐다. 이어 문호는 “방법이 두 가지가 생각나더라고. 널 멀리 보내는 것”이라며 외국에 유학 갈 것을 하나의 선택지로 제시했다. 이에 영신은 “농담도 올드하십니다”라며 장난스레 넘겼다.

문호는 이어 “두번째는 널 유명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난 잘 모르겠다. 네가 결정해”라고 말했다.

이에 영신이 “왜 내가 위험한 것이냐”고 묻자 문호는 애틋한 표정으로 “네가 내 옆에 있기 때문이라고 일단 그렇게 믿어줄래?”라고 답했다.

이에 영신은 “유명한 기자라고 하셨죠? 그럼 할래요’라며 유명한 기자가 될 것을 선언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2 ‘힐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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