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신의 역사와 함께 해온 클럽 롤링홀이 개관 20주년 콘서트를 연다.

롤링홀은 1995년 신촌에 문을 연 클럽 롤링스톤즈로 시작됐다. 롤링스톤즈와 롤링홀을 통해 수많은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르며 인디 신의 한 축을 이뤘다.

롤링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1월 3일부터 2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20주년 공연을 진행한다. 시나위, 소찬휘, 노브레인, 배우 최민수의 밴드 36.5도, 이젠, 스텐딩에그, 커피소년, 원모어찬스, 뮤지컬 배우 송용진, 몽니, 더브리즈, 브로큰 발렌타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트랜스픽션, 체리필터, 네미시스, 로얄파이럿츠, 소울다이브, 이루펀트, 노이즈맙,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딥플로우, 던밀스, 우탄 등 다양한 선후배 뮤지션 60팀이 16일간 공연을 연다. 특히 올해는 인디 신 20주년을 맞는 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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